정찬성 할로웨이 하이라이트 UFC 다시보기 코리안 좀비 은퇴 인터뷰

정찬성 할로웨이 경기가 3라운드 23초에 KO패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정찬성 할로웨이 경기

대한민국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가 전 UFC 페더급 챔피언, 현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와의 대결에서 3라운드 KO패 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정찬성 선수는 "울 줄 알았는데 눈문이 안 난다, 나는 챔피언이 목표인 사람이다. 할로웨이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후회 없이 했다"라고 경기 후 인터뷰하였습니다.

은퇴 선언 후 정찬성은 글러브를 벗고 링에 엎드려 눈물을 흘렸습니다. 링을 빠져나오며 아내와 포옹하고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습니다.

정찬성 선수는 마지막 경기인 줄 알았을까. 최후의 3라운드에서 가드를 올리는 대신 돌진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카운터펀치를 맞고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의 닉네임 코리안 좀비답게 마지막까지 쓰러지면서도 주먹을 내뻗는 모습이 한국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정찬성 할로웨이 경기는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1라운드 할로웨이에게 몇 차례 펀치를 적중시켰지만 큰 타격은 입히지 못하였습니다.

2라운드 경기에서 할로웨이에게 정타를 맞고 잠시 휘청하여 초크에 걸렸지만 결국 빠져나왔습니다. 이 때 정찬성의 체력이 많이 소진되어 보였습니다.

다음 UFC 경기 일정은 9월 3일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UFC on ESPN 53 가네 vs 스피박 경기입니다.